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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독성 남조류 역대 최고치 기록... “국가 재난 상태”

낙동강 독성 남조류 역대 최고치 기록... “국가 재난 상태”

http://www.vop.co.kr/A00001326035.html


1300만 영남인의 식수인 낙동강에서

 역대 최고치의 남조류가 발생하면서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 고밀도 녹조 분석결과 

지난 22일 합천창녕보에서는 

유해남조류가 1,264,052 셀 (세포수/mL)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cc의 강물에 독성남조류 120만 마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간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함유하는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Microcystis)는 

맹독성으로 인해 미량으로도 치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직접 마시지 않더라도 

녹조에 오염된 물고기를 먹거나, 

물놀이 등을 통해서도 독소에 노출될 수 있다.


1990년대 캐나다에서 발생한 

수만 마리의 오리와 물새류 폐사, 

1981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발병한 피부 질환 및 눈병, 

1991년 호주의 소 1600마리 사망 등이 

직간접적인 남조류의 독성이 원인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 경북, 부산, 경남 낙동강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은

 28일 창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재난사태 선포’와 ‘유해물질 차단’, 

‘보 개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2000년에 낙동강특별법이 통과되면서 

강으로 들어오는 오염량이 줄어들어

 낙동강 수질이 2급수가 되었다”며,

 “그런데 4대강사업으로 영남인의 식수원 낙동강은 

‘독조라떼’ 배양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8월 6일 함안보가

 유해남조류 70만 셀을 넘기더니 

22일에는 합천보가 120만 셀을 넘겼다”며,

 “1300만 명 식수원에 

사상 최대의 조류가 발생한 것은 

명백한 국가재난사태”라고 주장했다.


또한, “영남의 지방정부는 

이런 낙동강 살리기를 포기하고

 더 깨끗한 물을 찾아 취수원을 상류로 옮기려 하고 있다”며

, “영남인의 조상들이 낙동강에 기대어 살았듯 

우리 후손도 낙동강에서 

물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에 대해 

낙동강유역 산업단지 공장폐수가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오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낙동강 8개 보 수문 상시 개방과 

이에 영향을 받는 농업용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영남 지방정부에 대해 

낙동강특별법 개정과 취수원 이전 중단, 

‘낙동강 수질개선 민관협의회’를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영주댐 철거와 영풍제련소를 

즉각 이전도 요구했다.


이들은 ‘영남인 낙동 봉기령’ 격문을 발표하고 

1300만 영남인이 떨쳐 일어나 

식수원을 지켜내야 한다고도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낙동강 8개 보를 걷어내고 

맑은 물을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것을 표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정의당 ‘지속가능한 생태에너지본부’도

 같은 자리에서 

경북도당, 대구시당, 경남도당, 부산시당과 함께

 ‘낙동강 상하류 공생을 위한 연석회의’를 발족하고 

환경부 장관과 5개 광역시도지사에게 

낙동강 수질개선 방안 실행을 촉구했다.


나를 위한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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