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극서 활동한 원로 연극인 박용기, 지병으로 ‘별세’
방송·연극서 활동한 원로 연극인 박용기, 지병으로 ‘별세’http://www.vop.co.kr/A00001326055.html방송,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원로 연극인 박용기 씨가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다.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뒤 KBS 1기 성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975년 TBC드라마‘임금님의 첫사랑’에서 열연하기도 했고 TBC드마라 ‘광복20년’, CBS ‘남북사반세기’ 등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또한 연극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고인은 연극 ‘마지막 테이프’, ‘늦가을의 황혼’, ‘어두워질 때까지’, ‘시즈위밴지는 죽었다’, ‘북’, ‘찬란한 슬픔’ 등20여 편을 연출하기도 했다.빈소는 안성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이다..